보은교육청,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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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교육청,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05.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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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학습 및 정서함양 협력강화 기대
보은교육지원청이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어부동지역아동센터, 해바라기작은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자)이 지난 14일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교육청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사회에 공존하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차이를 차별과 배제의 원인으로 보지 않고, 창의교육의 원천으로 확장하기 위한 보은교육지원청의 2020 교육균형발전 교육지원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보은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사회 기반 교육적 실천력 제고하고 다문화자녀의 교육 지원을 위한 멘토링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학습·정서지원 멘토링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호 역할분담과 협력사항등이 담겨져 있다.
보은교육지원청에서는 이에 그치지 않고 같은 날 지역연계 돌봄 기관인 어부동지역아동센터, 해바라기작은도서관과도 업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학령기에 접어든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학업 역량을 폭넓게 지원할 수 있는 유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지속해 나갈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학습 동기 부여, 자존감 형성 등 학교생활 전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추진함과 동시에 관내 초등학교 1,2학년 교사들 대상으로「읽기따라잡기 기초실행과정」연수를 개설하여 이수토록 하는 등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학습 지원과 정서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인자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자녀들이 지역사회에서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실질적인 기초학력신장 지원으로 문화다양성 사업추진에 내실을 기해 나갈 것이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약에 그치지 말고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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