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봉사회, 본격적인 세탁봉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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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봉사회, 본격적인 세탁봉사 나서
  • 김태혁 실버기자
  • 승인 2020.05.2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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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회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의 세탁물을 가져다 세탁봉사를 하고 있다.
적십자회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의 세탁물을 가져다 세탁봉사를 하고 있다.

 적십자봉사회보은지구협의회(회장 최종호)가 26일 보은지역의 장애우와 독거노인, 경로당 등에서 겨울을 보내고 미처 하지 못한 한 세탁물에 대한 전격적인 세탁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오랫동안 처리하지 못한 세탁물이 곳곳에 있다는 지역 어르신들의 제보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에서는 산하의 적십자봉사회에 이를 알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적십자의 세탁봉사 일정에 따르면 6월 3일 회인적십자봉사회의 세탁봉사를 시작으로 6월 5일에는 산외적십자봉사회, 6월 8일에는 속리산적십자봉사회가 지역주민들의 세탁물을 깨끗이 빨아 말려 전달한다.
 계속해, 6월 17일에는 대원적십자봉사회가, 6월 23일에는 탄부적십자봉사회가 지역 구석구석의 이불, 옷가지 등을 모아 세탁해 전달할 계획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일정이 마련되는 대로 타 봉사회도 세탁봉사를 지속한다.
 최정호 회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가 겨울이 한참이던 1월에 발생해 마을경로당이나 노인회관등에 쌓인 것들을 미처 세탁하지 못했다”면서 “지역곳곳의 세탁물을 깨끗이 빨아 들여놓음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의 일손을 덜어드릴 계획을 잡고 이를 실천하려는 만큼 적십자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적십자봉사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하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라”며 방역용마스크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함은 물론 평소에 집수리봉사, 세탁봉사, 농가일손돕기, 소년소녀가장돕기 등 인도주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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