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이모저모
상태바
이주의 이모저모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05.21 0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연대회의
“정의연 목표.성과 폄훼하면...”
○…충북시민단체연대회의는 18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운동은 계속되어야 한다”며 “이 운동의 목표와 성과를 폄훼하고 공격하는 빌미로 삼는 것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연대회의는 이날 성명을 내고 “최근의 정의기억연대 회계에 대해 제기된 의혹은 근거가 없고 악의적으로 부풀려져 있다”며 “일부에서 제기한 횡령이나 편취의혹은 상당부분 해명됐다”고 주장했다.
연대회의는 “누구든 시민의 성금을 모아 목적과 달리 착복하거나 오용했다면 마땅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 정의기억연대는 일부 회계 처리 미숙으로 인한 문제는 개선되어야하고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연대회의는 그러면서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여론몰이로 정의연대를 흠집 내고 나아가 위안부 문제의 역사적 사회적 의미를 부정하려하는 일부언론과 단체들의 행태는 일본 극우세력 주장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주장을 펼쳤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정의연)속을 만큼 속았고 당할 만큼 당했다”고 폭로했다. “기부금이 어디에 쓰였는지도 모른다”고도 했다. 이후 정의기억연대의 회계 부실 논란, 윤미향 당선인 논란이 일고 있다.

박덕흠 “보은 철도시대 추진 중”
○…박덕흠 의원은 “이번 4.15선거에서 당의 참패에 대한 책임과 3선으로써 당의 나아갈 길에 대한 생각에 당선에 대한 감회는 남다르다”며 21대 의정활동에 대한 각오와 구상 등을 밝혔다.
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의 맹주가 된 박 의원은 지난 13일 중부매일과의 인터뷰에서 “야당이 참패한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한다”며 “미래통합당은 20대에 이어 21대 총선에도 공천실패, 막말 지도부의 리더십 부재로 호떡공천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등 국민 눈높이에 맞추지 못해 결국 참패한 만큼 이제 벼랑 끝에 섰다는 각오로 근본적 쇄신과 혁신을 해야 한다”며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박 의원은 이어 “지난 4.15 총선은 보수정치의 민낯을 여실히 보여주었다”면서 “총선 결과는 진보가치의 선택이라기보다는 혁신과 쇄신의 이미지에 실패한 무능한 보수에 대한 응답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반성하고, 깨우치고, 벗어나야 할 때이다”라고 총선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였다.
박 의원은 철도 소외지역인 보은군에 대해 “교통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라는 오랜 염원과 숙원을 갖고 있어 동서횡단철도(청주공항-보은-영덕)로 보은 철도시대를 추진 중”이라고 밝히면서 “현재 용역발주가 된 상태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정가에서 돌고 있는 충북지사 출마설에 대해 박 의원은 “도지사는 생각에 없으며, 맞지 않는 옷과 같다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이어 “만약에 도지사할 마음이 있었다고 하면, 중앙정치에서 원내대표나 정책위 의장에 출마해 도지사에 발맞춰서 입지를 넓혔을 것”이라며 “도지사에 전혀 관심이 없으며 지역의 변화와 발전만을 생각하고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동남4군 발전에 모두 쏟아 붓겠다”고 말을 이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앞으로 4년은 지나온 8년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3선 중진 국회의원의 힘으로 동남4군의 새로운 미래를 열라는 준엄한 명령에 부응해 많은 지역발전 공약이행을 위해서 반드시 힘 있는 중진 3선 위원장이 되어, 우리지역발전을 위한 보다 큰 일꾼이 되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