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코로나19 경제회복에 5189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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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코로나19 경제회복에 5189억원 투입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05.2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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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긴급재난지원금 외에 추가 48만원 지원효과

충북도는 긴급재난지원금을 포함해 경제회복 1·2·3·4단계에 걸쳐 총 5,189억원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긴급재난지원금 외에도 영세 소상공인, 휴직근로자와 실직자, 운수업체 종사자, 버스업체, 미취업 청년, 영세농가, 공연예술인, 어린이집 등 코로나19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8개 계층에 대한 ‘코로나19 피해계층 특별지원’과 ‘충북형 뉴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경제회복 2·3·4단계 총 지원금액을 4인 가구로 환산하면 총 148만원 정도에 달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피해 직접지원에는 정부긴급재난지원금 100만원과 소상공인, 미취업 청년 등 코로나19로 생계에 직격탄을 맞은 피해계층 특별지원사업과 우리마을 뉴딜사업을 환산하면 4인 가구에 약 128만4천원에 달하고, 코로나19 간접 지원을 모두 합하면 총 148만원 정도가 된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피해계층 특별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특히 어려움을 겪는,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총 8개 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타 시도가 소상공인, 특수고용직 근로자 등 평균 2~3개 계층을 지원하는데 비해, 충북도는 보다 다양한 계층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여 결정하고 생산적 사업에 투자하는 ‘우리마을 뉴딜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무너진 지역경제 재개를 위해 총 706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현재 사업 발굴을 한창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시 단위 지역은 전체 51개 동별로 2억원 이하, 시군의 읍면 지역은 전체 3,024개 행정리별로 2천만원 이하 소규모 사업비를 정액으로 지원해 마을주민 고용창출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 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우리마을 뉴딜사업에는 1개 사업당 연인원 30명 이상이 투입돼 전체적으로 연인원 10만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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