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학교 등교 전 특별방역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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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학교 등교 전 특별방역 실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05.1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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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지난 11일 충북생명산업고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대비 특별방역을 하고 있다.
보은군이 지난 11일 충북생명산업고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대비 특별방역을 하고 있다.

 

보은군은 관내 초··고등학교 등교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학교 등교 전까지 순차적으로 특별방역을 실시 중이다.
군은 보은경찰서와 지역 소재 드론 교육기관인(주) 피스퀘어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드론을 활용해 학교 운동장 및 실외 특별방역을 실시한다. 보은군보건소 방역팀도 초미립자소독기를 이용해 각 학교 교실과 급식실, 화장실 등 주생활 공간을 소독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올해 첫 등교수업이 실시 예정이었던 지난 13일 관내 4개 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중학교(5개교), 초등학교(15개교)를 등교 전에 방역소독을 완료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초등학교 저학년이나 유치원생들의 경우 등교 이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학교대응 수칙을 지키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정에서 부모님들의 사전교육과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인 만큼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 4월 21일 내북초등학교에서는 등교 이후 학교 내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가상해 학교·보건소·교육지원청 직원이 참석해 실제 대처요령 점검 및 숙달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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