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이용하면 벼 전과정에서 노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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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이용하면 벼 전과정에서 노동력↓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05.1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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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8일 음성군 오산리에서 ‘드론 이용 벼 직파재배’ 현장 연시회를 가졌다. 드론 이용 벼 직파재배는 드론을 이용해 논에 볍씨를 산파(흩뿌리기)하는 신기술이다.
기계이앙에 비해 재배안정성은 약간 떨어지나 육묘와 이앙과정을 생략해 파종과 시비, 제초 등 벼농사 전 과정에서 50% 정도의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드론을 이용한 벼 직파재배를 하려면 잡초성 벼 발생이 없고 물관리가 쉬우며 단지화가 가능해야 한다.
새 피해는 코팅종자를 활용해 막을 수 있다. 일평균 기온이 17~18℃ 이상 되면 파종이 가능하며, 파종 시 고도는 2~3m, 속도는 15km/hr 이하로 유지하고, 사전에 일기예보를 확인하여 풍속이 3m/s 이하인 날에 파종하면 된다.
송용섭 원장은 “농촌의 노동력과 생산비를 줄일 수 있는 드론을 이용한 벼 직파재배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쌀 농업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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