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보은대추배 사회인야구대회가 9일 첫 경기를 갖고 힘찬 열전에 돌입했다.
보은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윤갑진)가 주관해 실시하는 2020년 제13회 보은대추배 사회인야구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불청객클럽을 비롯한 23개팀이 참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경기는 토요3부 리그, 일요2부 리그, 일요3부 리그 등 3개리그로 운영해 나가며 각 리그는 야구 팀당 홈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 후 리그별 1위~4위 팀이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결승전을 차례로 갖고 2020리그를 폐막할 예정이다.
보은야구협회 윤갑진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이해 공식적인 개회식을 갖지 못해 안타깝다”면서 “지난해에는 26개팀이 참여했지만 이중 3개팀이 사전에 준비를 하지 못해 금년에는 23개팀이 경기를 펼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1개팀 선수와 임원 20명과 가족을 합하면 연간 보은을 방문하는 이는 5000여명이 넘는 만큼 보은을 야구의 메카로 만들어 활력 넘치는 보은군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지난해 토요3부 우승은 옥천의 불청객야구팀이, 일요2부는 대전의 할매손야구팀이, 일요3부는 대전옥천혼합의 하데나베이스볼팀이 차지했으며 보은지역에서는 보은사랑팀이 토요3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2020리그 첫 경기에서 2019리그 토요3부 우승팀인 불청객야구단과 하위팀인 아스터야구단이 펼쳐 불청객야구팀이 15대1로 완승했다.
2020리그에 23개팀 참여, 12월까지 230경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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