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리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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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리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순조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05.0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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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6개 노선에 1.53㎞ 개설 예정
사업에 따른 용지보상 6월까지 마무리
내년 공사 착공 후 2022년 준공 계획
보은군이 죽전리 일원에 도시계획도로 개설(확장 포함)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계획 평면도.
보은군이 죽전리 일원에 도시계획도로 개설(확장 포함)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계획 평면도.

보은읍 죽전리 일원에 도시계획도로 개설(확장 포함) 사업이 추진된다. 보은군은 지난달 29일 죽전2리 마을회관에서 죽전리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2차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도로 개설에 따른 편입 토지에 대한 보상 얘기가 논의됐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교통환경 개선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편익 향상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군의 도시계획도로 개설은 6개 노선에 연장은 총 1.53㎞이다. △죽전리 34-2번지(시점 이하생략)~43-1번지(종점 이하 생략) 연장 173m 폭 8.0m △죽전리 96-4번지~죽전리 100번지 연장 183m 폭 8.0m △죽전리 96-21번지~죽전리 227-110번지 연장 246m 폭 8.0m △죽전리 104-2번지~죽전리 7-8번지 연장 328m 폭 8.0m △죽전리 113-23번지~죽전리 5번지 연장 400m 폭 8.0m △죽전리 106-18번지~죽전리 111-7번지 연장 202m, 폭 6.0m 등이다.
죽전리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에 따른 전체 편입토지는 114필지에 1만 7436㎡다. 이 가운데 사유지는 97필지(9496㎡ 2878평)가 속했다. 총 사업비는 용지보상비 16억 9300만원, 공사비 47억 1600만원 등 64억 900만원 투입이 계획돼 있다.
당초에는 사업 계획이 죽전리 주 도로(보은고~남다리)와 죽전리 34-2번지~43-1번지(사진 소로 1-9)를 연결시키는 것으로 잡혔지만 해당 토지 소유주의 반대로 설계가 약간 수정됐다. 요즘 추세는 토지소유주의 반대가 있으면 사업을 굳이 강행하지 않는 다는 설명. 군 관계자는 이날 “편입토지 감정가가 비교적 잘 나온 편”이라며 “용지보상비에 대한 주민 반발 없이 주민설명회가 잘 끝났다”라고 말했다.
군은 6월 말까지 용지보상을 마칠 계획이며 예산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내년과 내후년 순차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출퇴근 시 교통 정체를 빚고 있는 보은교(죽전과 삼산리 연결) 교량도 충북도가 보청지구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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