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전·충남 10개 지자체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건설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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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전·충남 10개 지자체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건설 건의
  • 보은신문
  • 승인 2020.05.0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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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지난 3일 충남도, 충북도, 보령시 등 10개 지자체와 함께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국토교통부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년)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지난달 29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보령에서 대전을 거쳐 보은까지 길이 122㎞, 폭 23.4m(4차로)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3조 1530억 원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는 보령-대전-보은을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횡단 최단거리 고속도로를 신설하면 중부권 500만 주민들의 인적 교류와 산업물류 흐름이 원활해져 막대한 이동비용을 절감하고, 중부권 중소도시가 지역 최대 교통요충지인 대전과 직접 연결돼 대전·충북·충남·경북·강원 지역을 아우르는 중부권 광역경제벨트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공동건의문에 자치단체장들의 서명을 받아 중앙부처에 전달함으로써 지역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와 동반성장을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가 갖춰져 있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중부권 광역경제벨트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인 만큼 정부가 전향적으로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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