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하루하루가 다르고 재미있지?”
상태바
“얘들아 하루하루가 다르고 재미있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04.29 0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지역 초중고교, 원격수업에 최선 다해

 

보덕중학교 임재남 선생이 학생들을 상대로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덕중학교 임재남 선생이 학생들을 상대로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자)이 23일 정부의 방침에 따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을 방지를 위해 보은군내 전체 학교, 전체 학년에 대해 질 높은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보은지역 초·중·고 각 학교에서는 학교실정과 교사별 수업에 맞는 온라인학습 플랫폼을 이용한 원격수업과 교사들의 다양한 온라인 학습 자료 활용 및자체 수업영상 제작 등 다양한 방법의 수업이 펼쳐지고 있다.
 특성화고의 실습과목은 온라인 학습자료가 많지 않은 실정임에도 보은정보고에서는 교사들이 수업자료를 자체 제작해 학생들에게 제공해 수업을 진행하는 열정을 보이고도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온라인상으로 수업 콘텐츠를 만들고 원격수업의 노하우를 배우며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는 등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덕중학교의 경우 대부분의 교사가 ZOOM을 활용한 화상수업과 구글클래스룸 온라인 학습방을 활용해 학생들과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보덕중 교사들은 수업활동지와 디지털교과서를 수업 전에 업로드하고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맞춰 해당 교과에 접속을 하면, 교사는 사전에 준비한 교과서와 활동지 활용을 설명하고 학생들은 관련 영상을 통해 수업을 마치고 활동지를 작성해 제출한다.
 이는, 비록 온라인상이지만 학생과 교사가 적극적으로 질문을 주고받는 효과적 수업이어서 학생들이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전 교직원이 화상으로 실시간 수업이 가능한 것은 학교의 학생 수가 적은 이유도 있지만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수업을 위해 교사들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 학교 문화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박인자 교육장은 “그 누구도 처음으로 겪어보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학생은물론 학부모와 학교에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효과적 원격수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보은지역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더욱 노력해 고통을 기회로 만들어 내자”고 독려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