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큰입배스로 만든 친환경비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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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큰입배스로 만든 친환경비료 지원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04.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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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국립원사무소에서 포획한 큰입배스를 이용해 제조한 ‘친환경 액체비료’
속리산국립원사무소에서 포획한 큰입배스를 이용해 제조한 ‘친환경 액체비료’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덕구)가 지난 24일 공원 내에 서식중인 생태교란을 방지하기 위해 포획한 큰입배스를 이용해 제조한 친환경액체비료를 공원 내 주민들에게 지원했다.
 속리산국립고원에서는 8년전인 2012년부터 건강한 수생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생태교란어종인 큰입배스를 지속적인 포획관리로 생태계를 보전에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
 생태계교란어종 큰입배스로 제조해 이번에 지원된  친환경비료는 2019년 포획된 큰입배스 1,300여 마리를 활용해 비료생산업체와 협력해 제조했다.
 이번에 지원된 친환경비료는 자원순환기능 뿐만 아니라 저수지인근 농지의 화학비료, 축분퇴비 사용을 줄여 수질개선은 물론 지역주민과의 상생관계 조성의 자양분이 되고 있다.
속리산국립공원 자원보전과 강성민 과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국립공원과 지역주민의 상생관계를 강화하고 생태계교란의 원인이 되고 있는 외래생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건강한 국립공원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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