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선 보은군의회 의장
행사 및 대회 예산 재편성 요구
상태바
김응선 보은군의회 의장
행사 및 대회 예산 재편성 요구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04.23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응선 보은군의장은 22일 열린 제341회 보은군의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올해 계획된 보은군 각종 행사 및 대회 비용의 전면 재조정을 요구했다.
김 의장에 따르면 지난해 보은군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에 의하면 상반기에 개최된 각종 대회 및 행사비로 37건에 19억 2500만원이 집행됐다. 그러나 올해는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기 계획된 사업 중 코로나19 발생 전인 1월에 개최한 실내양궁대회 1건 4000만원 외에는 실적이 전무한 상황이다. 올해도 100건, 50억7300여만 원의 대회 및 행사가 계획되어 있으나 실행여부는 매우 불확실한 실정이다.
김 의장은 이에 “각종 대회 및 행사비를 전면 재조정해 집행이 불투명한 예산에 대하여는 과감히 재편성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예산의 재조정시 지역의 상권회복을 위하여 전체 군민에게 일정액의 생활안정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심사숙고 해 줄 것”도 주문했다. 김 의장은 “가장 기초적인 생활고를 해결하고 막힌 지역상권 활성화를 꾀하는 것이 행정의 최우선과제로 다가온 현실을 직시하여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요구했다.
끝으로 김 의장은 “코로나19 전염병이 전국적으로 만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에서는 단 1건의 확진자 없이 모범적인 방역업무에 만전을 기해 주신 관계 공무원과 방역 수칙에 잘 따라주신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하루속히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전처럼 떠들썩하고 활기찬 보통의 일상이 우리 앞에 펼쳐지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