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청 재무과(과장 이은숙) 28명의 직원들이 휴일에도 불구하고 지난 18일 보은읍 산성리 양권현(70) 박영희(67) 부부가 재배하고 있는 복숭아과수원을 찾아 꽃따기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인력지원을 받은 박영희씨는 “남편이 아파 병원에 있어 나 혼자 하려면 한 달은 해야 해서 어떻게 하나, 하고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군청 공무원들이 와서 일손을 덜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날 농가일손돕기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외국인노동자 공급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보은군에서 범군민 농가일손돕기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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