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신협, 농가 일손돕기로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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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신협, 농가 일손돕기로 구슬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04.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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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일손돕기의 일환으로 사과꽃따기 작업을 펼친 보은신협 직원들이 풍년을 기원하고 있다.
농가일손돕기의 일환으로 사과꽃따기 작업을 펼친 보은신협 직원들이 풍년을 기원하고 있다.

 보은신협(이사장 우병기)이 지난 18일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재배 농가를 찾아 꽃따기작업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보은읍 강신리 한주농장(대표 김응삼)을 찾은 10여명의 보은신협 직원들은 손이 닫는 곳은 물론 높은 곳은 삼각사다리를 이용해  세심한 꽃따기 작업을 펼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꽃따기 작업으로 사전에 불필요한 착과를 막아야 적과에 필요한 일손을 크게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우수한 사과가 착과해 품질 좋은 사과를 생산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일손 돕기에 나선 보은신협 직원들은 가자 하나하나를 섬세히 살피며 정성을 다해 꽃따기 작업을 하다 보니 땀방울이 얼굴에 흘러내렸다.
 인력지원을 받은 김응삼 씨는 “한 주간 열심히 일하고 쉬어야하는 날에도 일손을 도와주느라 땀흘려준 보은신협 임직원들이 고맙기만 하다”면서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사과농사를 더욱 잘 지어야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보은신협에서는 보은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취약계층 돕기, 어려운 이웃에 연탄공급 등을 펼쳐왔으며, 코로나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최근 들어서는 보은읍 시가지를 돌며 방역활동은 물론 코로나바이라스 극복에 써 달라고 보은군에 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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