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4월 22일 지구의 날 50주년을 맞이해 기후변화와 지구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소등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소등행사는 오후 8시부터 10분간 실시됐다. 도·시·군 청사를 포함한 공공기관 180개소와 지역상징물인 보은대교, 청주 서문대교 등 10개소와 도내 공동주택 86개소 4만7421세대가 참여했다.
소등행사 참여로 감축하는 온실가스(CO₂)는 약 2660㎏으로 30년생 소나무 403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와 같다고 한다.
한편,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 환경보호의 날로 매년 4월 22일이다. 1970년 미국 게이로드 넬슨 상원의원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환경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지구의 날’을 주창한 것이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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