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국립공원, 사회환경교육사업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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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국립공원, 사회환경교육사업 선정 쾌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04.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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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명의 은퇴세대 및 취약계층 수혜 기대
지난해 국립공원 실버대상 탐방프로그램에 참여한 퇴직자들이 천연염색 체험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국립공원 실버대상 탐방프로그램에 참여한 퇴직자들이 천연염색 체험활동을 펼치고 있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덕구)가 20일 환경부의 사회환경교육프로그램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은퇴세대 탐방프로그램에 따라 고령자, 퇴직자등 약 500명의 취약계층이 수혜를 입게 된다.
 사회환경교육프로그램지원사업은 은퇴세대(고령자)의 사회적 소외감 및 상실감, 신체적 기능 저하 등에 의한 일상의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도록 속리산의 자연체험과 사회환경교육의 통합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속리산국립공원의 수려한 자연환경에서 노르딕 워킹으로 불목이 옛길에서 바르게 걷는 운동, 숲 속에서 천연염색체험, 차담과 명상을 통한 힐링, 속리산 기마순찰대의 승마체험 등으로 구성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코로나19의 진정을 기다려 하반기에 운영할 계획으로 5월 중 속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일정 및 신청방법 등을 공지할 예정이다.
황의수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본 프로그램은 여가활동 등 탐방서비스에 비교적 소외되어 왔던 은퇴세대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코로나 19의 피해가 가장 컸던 경북지역의 모집인원을 확대해 자연속에서 지친 심신을 회복하고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 이라고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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