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누적 확진자 1만 590여명, 보은 '0명'
상태바
코로나 누적 확진자 1만 590여명, 보은 '0명'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04.16 0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지역 243명 검사결과 모두 음성판정
보은소방서의용소방대가 코로나바이러스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은소방서의용소방대가 코로나바이러스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지 84일을 넘어서면서 신규 확진자는 수 일째  20∼30명대에 머무르고 있지만, 해외 유입과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14일 0시 기준 확진자는 1만564 명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 27명중 해외입국 확진자 12명, 국내확진자 15명으로 나타났다.
 이제는 해외에서 들어오는 확진자를 경계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장안면 사회복무연수원에 입소했던 환자가 모두 나가고 없는 상황에서 우리 보은군은 15일 현재까지 확진환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감염이 염려되는 주민 253명이 검사했으나 검사결과 249명이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4명은 검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에 들어간 6명 중 4명은 격리해제됐으나 2명은 격리중에 있다.
 확진환자가 없음에도 보은군은 코로나바이러스-19에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
실제로 버스승강장,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일제소독은 물론 보은군공무원들이 군내 각처를 순회하며 방역소독을 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 배부, 감염예방수칙 홍보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종교시설, 어린이·노인시설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과 예방을 위한 홍보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드나드는 보은국민체육센터, 수영장, 공공시설 사용을 중단하고 사람이 밀집하는 다중행사를 비롯한 모든 행사를 막고 있으며, 지역내 교회와, 성당 등의 주일예배 및 미사를 교회나 성당에서 갖지 않고 가정에서 가도록 요청해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내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속리산 버스터미널앞, 시외버스터미널, 보은요양병원, 보은성모병원 방역소독 횟수를 늘리고 1개 출입구만 개방해 직원을 포함한 모든 출입자의 체온체크, 마스크 미착용자 마스크 배부 등 감염예방 조치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현재 보은지역 중·고교 3학년이 지난 9일부터 원격수업을 시작해 1학기에 돌입했으며, 오늘(16일)부터는 중·고등학교 1~2학년 및 초등학교 고학년의 수업 일정이 시작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