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일, 충북도의원재선거 후보 간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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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6일, 충북도의원재선거 후보 간 경쟁 치열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04.08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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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여론조사결과 박재완 후보 33.2% ‘선두’
황경선 후보 27.2% 박경숙후보 26.5% ‘박빙’

 

▲후보 지지도.
▲후보 지지도.

 

▲정당지지도.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충청북도의회 보은군선거구 의원 재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본보 여론조사결과 미래통합당 박재완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33.2%를 보이며 가장 앞서고 있다.
 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 황경선 후보가 27.2%, 미래통합당 박재완 후보가 33.2% 무소속 박경숙 후보가 26.5%로 오차범위 내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본보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충청북도의회 보은군선거구 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보은군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충청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 후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베스트사이트에 의뢰해 군내 11읍면 인구비례 무작위추출에 의한 유무선ARS(유선 20.1%·무선가상번호 79.9%), RDD(무작위 임의 걸기) 방식으로 만 18세 이상 남녀 접촉표본수 10,502건에 5.2%의 응답율을 보인 542명의 유효표본으로 조사된 결과다.
 조사는 지난 4월 5일 실시한 것으로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4.2%포인트이며 통계치 보정은 2020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을 적용했다.

 더불어민주당 황경선 후보 ‘여당 후보’ 지지율  2위

더불어민주당 황경선 후보가  지지율2위를 보이며 집권당 후보임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 후보로 공천이 확정되고 공식선거에 돌입하면서 지지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경선 후보는 미래 통합당 박재완 후보 보다 부족한 27.2%의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보은읍에서 25.5%, 속리산, 장안, 탄부, 마로에서 24.5%, 삼승, 수한, 회인, 회남, 내북, 산외에서 31.2%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으나 1위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에서도, 황 후보는 삼승, 수한, 회인, 회남, 내북, 산외에서 가장 높은 31.2%의 지지율을 보이며 같은 지지율을 보인 박재완 후보와 격전을 펼치고 있다.
 황경선 후보를 가장 지지하고 있는 연령층은 50대로 34.9%의 지지율을 보였고 가장 낮은 지지율은 40대로 21.3%를 보이고 있다.


  미래통합당 박재완 후보 ‘지지율 1위’

미래통합당 박재완 후보의 지지율은 이번 조사에서 33.2%로 지지율 1위를 보이고 있다.
지지율에서 더불어민주당 황경선 후보를 6%, 무소속 박경숙 후보를 6.7%앞서 나가고 있지만 두 후보 모두가 오차범위(±4.2) 내에 있어 긴장감을 늦출 수 없어 보인다.
 박재완 후보는 보은읍에서 35.2%의 지지율을 보여 26.5%로 2위를 차지한 박경숙 후보와 25.5%를 보이며 3위를 차지한 황경선 후보를 오차범위를 넘어 각각 8.7%와 9.7% 앞서갔다.
 박재완 후보는 속리산, 장안, 탄부, 마로면에서도 32.6%의 지지율을 보이며 황경선 후보를 8.1% 앞서갔지만 30.8%의 지지율을 보인 무소속 박경숙 후보와는 1.8%의 격차에 불과했다.
삼승, 수한, 회인, 회남, 내북, 산외면에서는 황경선 후보와 같은 31.2%의 지지율을 보였으나 무소속 박경숙 후보 보다는 7.8%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완 후보를 가장 지지하는 연령은 43.4%를 보인 30대였으나 60대 이상에서도 38.6%로 타 후보를 10%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박경숙 후보, 2위와 0.7%차 지지율 3위

무소속 박경숙 후보의 지지율은 26.5%로 조사됐다.
 소속정당이 없어 지지율이 낮을 것으로 예측했으나 27.2%의 지지율을 보인 더불어민주당 황경선 후보와의 격차가 0.7%에 불과했다.
 박경숙 후보는 40대 연령층에서 32.4%의 지지율을 보이며 황경선, 박재완 후보를 앞서갔지만 40대와 18세~20대를 뺀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대부분 뒤쳐졌다. 
박경숙 후보는 보은읍에서 26.5%로 황경선 후보를 1%앞서갔지만 박재완 후보에게는 무려 8.7%가 뒤쳐졌다.
박경숙 후보는 속리산, 장안, 마로, 탄부면지역에서는 30.8%를 기록하며 황경선 후보를 앞서갔지만 박재완 후보 보다는 뒤쳐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황경선 후보와 미래통합당 박재완 후보가 열전을 펼치고 있는 삼승, 수한, 회인, 회남, 내북, 산외면 지역에서는 23.4%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어 황경선, 박재완 두 후보 에게 7.8% 뒤쳐지고 있다.

정당지지율, 미래통합당이 39.8%로 앞서

 4월 15일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선출하게 될 정당지지도에서는 미래통합당이 더불어민주당을 7.6%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통합당이 39.8%의 지지율을 보인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32.2%을 기록했다.
18세~2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8%의 지지율을 기록한 반면  미래통합당은 15.5%에 불과했다.
 반면, 보은지역 유권자 29,608명의 49.5%이상을 차지하는 60세 이상에서는 미래통합당이 48.3%의 지지율을 보여 27.8%의 지지율을 보인 더불어민주당 보다 무려 20.5%를 앞서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군소정당인 민생당 2.1%, 정의당 5.4%, 국민의당 3.5%, 기타정당은 3.3%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지지정당이 없다는 9.5%, 잘 모르겠다는 4.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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