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실버복지관, 꽃 심으며 ‘행복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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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실버복지관, 꽃 심으며 ‘행복 만끽’
  • 고정선 주부기자
  • 승인 2020.04.0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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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공공실버주택에 입주해 계신 어르신들이 화단에 봄꽃심기에 열중하고 있다.
보은군공공실버주택에 입주해 계신 어르신들이 화단에 봄꽃심기에 열중하고 있다.

 보은군실버복지관(관장 고은자) 입주어르신들이 지난 3일 복지관 화단에 봄꽃을 심으며 행복을 만끽했다.
 봄꽃심기와 환경정화 활동에는 30여명의 입주 어르신이 참여해 복지관내 식당과 건강관리실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는 공공실버주택 주변 쓰레기 줍기 등의 환경정화 작업은 물론 꽃 심기와 화단 가꾸기로 정겨움이 넘쳐났다.
 이날 활동은 보은군실버복지관의 상록수자원봉사단이 중심이 되어 공공실버주택 입주 어르신들의 자발적 참여로 삶의 터전이 아름답고 깨끗하게 단장하는데 성공했다.
 보은군실버복지관 ‘상록수자원봉사단’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발대식은 가지지 못했으나 공공실버주택 입주 어르신들의 편의와 행복제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어르신들의 활동을 위해 보은군 실버복지관에서는 화단조성을 위해 300포트의 팬지. 페튜니아, 수선화와 호미를 비롯한 꽃 심기 도구를 어르신들께 제공해 즐겁고 신명나게 화단을 꾸밀 수 있도록 뒷받침에 정성을 다했다.
 이날, 어르신들의 봄맞이 환경정화 소식을 접한 하얀꽃집 고정식 대표는 아름다운  라넌 크로스 20포트를 선사해 더욱 아름다운 화단을 가꿀 수 있도록 성의를 다했다.
땀 흘려 꽃을 심은 박명옥 어르신은 “봄맞이 작업 전날부터 마음이 설레어 아침 일찍부터 일할채비를 했다”면서 “함께 생활하고 있는 이웃과 복지관 직원들과 이렇게 함께 맑은 하늘을 보며 예쁜 꽃을 심을 수 있어 너무도 행복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고은자 관장은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사회분위기가 전체적으로 가라앉아 있었는데 오늘 꽃 심기로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것을 보니 힘이 생긴다”면서 “이를 기회로 어르신들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봄맞이 행사를 맞이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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