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청, 온라인 개학준비로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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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교육청, 온라인 개학준비로 바빠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04.0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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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맞춤형 지원으로 체계적으로 관리 돌입
박인자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사진 오른쪽)이 회남초를 방문해 고무환 선생으로부터 학생맞춤형 지원체계에 대한 설명을 들고 있다.
박인자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사진 오른쪽)이 회남초를 방문해 고무환 선생으로부터 학생맞춤형 지원체계에 대한 설명을 들고 있다.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자)이 교육부의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을 위한‘온라인개학’발표에 따라 관내 학교들의 원격수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에 돌입했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긴 휴업에 이어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있는 일선 학교들은 가정에서의 온라인학습시스템 구축 현황 파악 및 다각적 지원 등 원격수업 준비로 분주하다.
회남초등학교(교장 배안식)는 충북초등바로학교 및 EBS 라이브 특강, 학급홈페이지를 통해 원격수업을 운영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스마트기기가 없는 학생들에게 노트북(7대), 태블릿PC(2대), 헤드셋(10대) 등을 전달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담임교사들이 학생들의 가정 방문을 통해 스마트기기 사용법을안내하고 보호자와의 학습상담 및 생활지도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1, 2학년 및 특수학급 학생들에게는 주간교육활동계획 및 학습자료를 전달하고 구체적인 학습방법을 안내하는 등 맞춤형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회남초 고무환 교사는 “다문화 가정 비율이 높아 문해력 신장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편성했지만, 이번 온라인 개학으로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이 많은 것은 사실”이라며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학생 개인별 어려움을 파악하고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하게 되기까지는 동료 교직원들과의 협력이 가장 큰 원동력으로 한 명의 학생이라도 학습결손 없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며 위기 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교육공동체의 대응과 원격수업의 합리적이고 원활한 운영을 다짐했다.
 박인자 교육장은 “관내 학교들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교사들과 학생들이 원활하게원격수업을 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지원청은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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