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거리두기 적극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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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거리두기 적극 펼쳐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04.0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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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예방위해 돌입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덕구)가 지난달 28일부터 속리산 탐방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거리두기 시행에 돌입했다.
 정부의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단체 활동자제, 재택근무 확대 등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국민행동 지침에 함께하기 위함이다.
 도시의 밀집된 공간에 비해 비교적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한 국립공원에서도 탐방객이 집중될 경우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되어 정부의 방침에 따라 속리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서도 탐방 거리두기 시행에 돌입했다.
 속리산국립고우언 관계자는 “속리산 산행을 할 경우 단계적으로 탐방 거리를 두어
야 할 만큼 국립공원 출입구인 매표소 및 주차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뒤 인근사람
과 거리를 2m 이상 두어야 하며,  매·검표직원 및 불특정 다수의 탐방객 접촉을 차단하고, 등·하산시에는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우측길로 한줄씩 2m이상 거리를 두고 걸어 교차 접촉을 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산 정상부는 대부분 협소한 지리적 특성상 땀을 흘린 상태에서 밀접 접촉이 불가피할 수 있는 만큼 의도적으로 마스크 쓰기, 2m이상 거리두기 실천으로 땀, 기침에 의해 감염이 되지않도록 주의해야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국립공원속리산사무소에서는 탐방객이 많이 찾는 세조길에서는 법주사 입구부터
세심정까지 오르막길은 세조길(계곡길)을 이용하고, 내리막길은 기존 포장도로를 이용하는 “오르막, 내리막 엇갈려 걷기”로 탐방 거리두기 시행에 돌입했다.
오원석 행정과장은 “그동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로 인해 쌓인 생활의 피로감을 국립공원 탐방 활동으로 해소하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ㅣ라며 “하지만, 탐방로나 산 정상 등 지형적으로 좁은 장소에 불특정 다수의 인원이 모이게 되면 밀접 접촉이 불가피한 만큼 국립공원 탐방 거리두기에 동참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란다”고했다.
탐방 거리두기는 탐방객이 많이 모이는 매표소, 탐방지원센터, 주요 등산로에서 구두안내 및 현수막, 깃발 부착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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