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농축산 피해 방지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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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농축산 피해 방지는 이렇게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04.0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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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은 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한 농작물과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황사와 미세먼지는 주로 3월부터 5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데, 농작물의 잎 표면 및 하우스 바깥 비닐에 먼지가 쌓이면 농작물의 광합성 효율을 저해시키고 작물생육에 지장을 준다. 따라서 원예작물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쌓이면 동력분무기 등을 이용해 수용성 세제를 0.5% 정도 희석하여 세척한 후 맑은 물로 2차례 더 세척해 준다.
유리온실은 4% 옥살산(oxalic acid) 용액을 이슬이 내리거나 비가 오는 날 뿌려주고, 3일 뒤 물로 세척해 준다. 광량이 부족할 경우 인공조명을 이용해 광을 보충해 준다. 소, 돼지 등 외부 환경에 노출되는 가축들은 기관지염, 폐렴과 같은 호흡기 질병에 걸리거나 황사를 통해 이동한 각종 바이러스로 인해 가축 생산성이 떨어지기도 한다.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축사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는 등 외부 공기와 접촉을 최소화하고 방목장에 있는 가축은 축사 안으로 이동시킨다. 축사 내.외부와 사료급이기 등 가축과 접촉되는 기구를 소독하고, 축사 출입 시 철저하게 개인 소독을 하고 밖에 있는 건초 등은 비닐이나 천막으로 덮어둔다.
가축이 황사에 노출됐을 경우 몸체에 묻은 황사를 부드러운 솔로 털어 낸 후 몸체를 물로 씻어내고 구연산 소독제 등으로 분무소독을 한다. 도 농업기술원 한경희 기술보급과장은 “매년 봄철에 찾아오는 황사와 미세먼지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작물 및 가축관리 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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