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보은 삼산초 총동문회 조 충 길 회장
“총동문회장으로 선출돼 부담은 되지만 임기동안 4대 총동문회 임원진과 각 기별 임원들의 화합을 통해 총동문회 활성화는 물론 모교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지난 3일 모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4차 보은 삼산초 총동문회 및 단합대회에서 4대 회장에 선출된 조충길(56)회장.
조 회장은 “회장이 자신의 뜻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관을 개정, 회장의 임기를 2년으로 하겠다”며 “임기동안 전천후 사용이 가능하도록 교단 지붕 설치와 각 기수별 천막을 마련, 행사를 개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 고 피력.
조 회장은 또 “총동문회가 지난 99년 9월에 다시 결성, 불과 2년 밖에 되지 않는 등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다” 면서 “올해부터는 각 기수별 동창회 및 각 지역별 동문회를 결성해 총동문회 조직 강화에 힘쓸 계획으로 동창회 조직이 안된 기수를 파악, 동창회 결성을 돕고 서울, 청주, 대전 등 외지에 살고 있는 동문 명단을 발췌, 총동문회 각 지역별 지부를 만드는 등 총동문회의 조직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
지난 78년 보은신협에 입사, 현재 전무로 재직중인 조회장은 예전 탄부 사직초등학교 탁구감독으로 재직 중 사직초 탁구부가 전국대회를 석권하는 등 현재 군체육회 부회장, 도체육회 이사로 보은 체육 활성화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보은 장신에서 태어나 삼산초(46회)와 보은중(11회), 청주상고를 거쳐 신협전문대학을 졸업한 조 회장은 현재 보은중학교 총동문회 감사, 보은여중고 학교운영위원, 보은군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 JC특우회 회원, 새마을운동 군지회 감사를 맡고 있다.
보은읍 장신리에서 92세 되신 노모를 모시고 있는 조 회장은 부인 최순자(49)씨와의 사이에 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탁구와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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