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청소년수련관 부지매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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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청소년수련관 부지매입 추진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03.1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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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대 시간여행마을 조성사업 순조
보은군청 구내식당 등 부속건물 신축

보은군이 청소년 수련관 신규건립 추진에 따른 토지 매입을 추진한다. 보은읍 이평리 146번지 등 일원(3필지 4242㎡)의 부지를 사들일 계획이다. 사업비는 부지매입 19억원과 실시설계용역비 2억원 등 군비 21억원 투입 예정이다. 올해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2022년까지는 건축 등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수련관 신규건립 사업으로 청소년 문화 활동 공간 확충 및 건전육성을 도모하고자 사업을 추진한다”며 이같이 알렸다.
보은군은 또 속리산권역 체험관광 자원화를 위해 “속리산면 갈목리 산19-3번지 일원에 속리산의 50년대 옛 산촌마을을 주제로 한 산림정원을 조성, 체험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제시했다.
주요계획으로 동구밖쉼터, 민속체험장, 초가쉼터, 말티정원길 조성, 말티촌 주막, 초가집. 너와집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여기에 투입될 조성공사비용은 국비 7억5000만원, 도비 31억5000만원, 군비 24억원 등 총 63억원. 2018년부터 추진하기 시작한 이 사업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진행형에 있다.
군 관계자는 “속리산 말티재 산림자원과 생활문화 자원을 활용해 속리산의 50년대 옛 농산촌 마을을 주제로 한 산림정원 및 휴양·문화·체험 공간의 지방정원으로 조성해 속리산을 수학여행 1번지로 육성하고자 함”이라고 사업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보은군은 이와 함께 기존건물(군청 뒤편 구내식당 등)을 멸실 후 이 자리에 구내식당과 창고, 차고, 발전실 등을 들일 청사 부속건물 신축을 추진한다. 부속건물은 사업비 19억 9200만원을 들여 3동, 연면적 880㎡ 규모로 짓는다. 완공은 올해 말로 잡고 있다.
군 관계자는 “1981년 지어진 노후화된 청사 부속건물을 증축해 건물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은 물론 편의, 휴게공간을 제공해 직원들의 복리후생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은군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보은군의회에 보고하고 지난 17일 의회 승인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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