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보은군민 여러분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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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보은군민 여러분께 드립니다.
  • 보은신문
  • 승인 2020.03.1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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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이되어 시작되는 농사일에 대단히 바쁘신 이때“코로나19”의 확산으로 걱정이 크시리라 생각 됩니다.

지난 1월 20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코로나19”가 발생된 후 현재까지 전국으로 확산되어 온갖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우리 보은군은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군은 국내“코로나19”발생 후 마스크 구하기가 참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2월 6일 전체 군민들에게 마스크를 우선적으로 나누어 드렸고, 이후 독거노인, 65세 이상 노인,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종사자 및 어린이, 재가암환자, 임산부 등 감염에 취약한 대상에게 마스크를 긴급지원 하였습니다.

그동안 우리군은 1월 29일 외국인근로자 일자리를 알선하는 관내 21개 직업소개소 대표자 회의를 소집,“코로나19”전파 방지에 협조를 당부하였고, 지역내 유입 차단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1월 30일부터 매일 새벽 5시에 직업소개소 외국인근로자 발열체크를 시작하였으며 2월 24일 직업소개소의 휴업을 권고하였습니다.

또한 2월 25일부터 관내 5개 전통시장을 휴장하여 외지인들의 보은군 유입을 막았습니다. 그리고 2월 17일부터 기업체와 각 마을에 600여개의 체온계를 주어 매일 발열체크를 하고 있으며 2월 4일부터는 아침 7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보은시외버스터미널에 오는 승객들의 발열을 체크하고 있습니다.

드론으로 국민체육센터, 스포츠시설, 배뜰공원, 학교 등 다중이용 장소에 방역소독을 실시하였고, PC방, 노래연습장, 학원 등 다중집합시설 등도 휴대용 초미립자 장비를 사용, 꼼꼼히 소독하고 있습니다.

21개 다중이용시설에는 손소독기를 설치하여 내방객들을 안심하게 하였으며,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에도 손소독제와 살균소독제를 지원하여 주민들이 감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보은 관내 인터체인지 3개소에서 보은군청과 보은군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으며, 3월 6일부터 보은군여성단체와 자원봉사센터에서 마스크를 직접 제작하여 관내 취약계층 어른들에게 마스크를 나누어 드리고 있습니다.

장안면 소재 사회복무연수센터에 대구지역 확진자 중 증상이 경미한 환자와 의료진 등 280여명이 입소, 치료중에 있습니다. 우리군은 장안면 주민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하였고“코로나19”감염 및 전파차단을 위한 방역소독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장안면 주민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인정 많은 우리 보은군민들은 대구에서 온 이분들이 하루빨리 완치되어 귀향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현재 이“코로나19”의 전염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고 소수이긴 하지만 각지에서 매일 확진자가 계속 발생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군민 모두가“방역의 주체”라는 인식으로   방역에 적극 참여가 절실한 때입니다.

당분간 다중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외출시에 마스크 착용과 철저한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라며      혹시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으면 보은군보건소(540-5613)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군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코로나19”예방 및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군민 여러분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오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보은군은 군민 모두의 노력으로 기필코 청정지역이라는 명예를 지킬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 3. 18.
보은군수 정상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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