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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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이모저모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03.1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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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박덕흠 후보 43.3%
민주당 곽상언 후보 29.4%
○…4.15총선 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구 여론조사에서 미래통합당 박덕흠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곽 변호사를 크게 앞지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일보와 KBS가 공동으로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1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 의원(43.3%)은 곽 변호사(29.4%)보다 13.9% 앞섰다. 당선 가능성 질문에선 박 의원이 50.3%, 곽 변호사가 19.5%라고 답해 격차가 더 컸다.
박 의원은 대부분의 연령.직업군에서 앞섰다. 곽 변호사는 40대(42.5% 대 33.1%)와 사무.관리.전문직(49.8% 대 25.9%) 답변자 층에서만 우세했다. “여당 프리미엄을 누리지 못하는 정치신인 곽 변호사가 지역 기반을 갖춘 박 의원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전하고 있는 셈”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29.5%, 미래통합당 29.5%, 정의당 5.4%, 국민의당 2%, 자유공화당 0.8%, 친박신당 0.6%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 방법은 유선전화면접 13.6%, 무선전화면접 86.4% 비율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대전지방국토청, 보은~남일 간
황철석 처리 방안 놓고 전전긍긍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보은~남일간 국도 25호선 선형개량 공사구간 설계도면과 시방서에 공사 중 나오는 토석 처리 방안을 놓고 지역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가운데 발주처가 대안을 마련하지 못해 시공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양일보 13일 보도에 따르면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시공사인 흥우건설은 수한면 후평리~회인면 늘곡리 10㎞구간에 1242억원을 투자,2016년부터 2023년 7월까지 터널 4개소와 교량 10개소 등 구조물을 설치, 도로 선형을 개량하고 있다. 착공 4년차인 현장은 보상비 113억원을 포함 369억원 투자에 그쳐 공정률은 20%대에 머물러 있다.
신문은 “이는 터널 구간에서 발생하는 토석중에 황철석이 함유된 폐석을 수한면 병원리 앞 도로 체움현장 복토용으로 설계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주민 반발에 부딪혀 터널 굴착 공사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시공사인 흥우건설은 민원이 없는 교량 구조물등 가설공사를 하면서 일을 거꾸로 추진, 현장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발주처인 대전지방국토청은 2년여 동안 황철석 처리 방안에 대한 기술검토를 마치고 매립 장소도 마련했으나 공사비 증액을 놓고 난관에 봉착했다는 것이다. 예산을 쥔 재경부가 설계 총액 기준에서 설계 변경 등 예산 증액 부문은 엄격히 통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문제는 당초 주민 설명회장에서 이모씨가 '황철석 중화제 처리 공법'의 부당성을 제기했으나 설계회사가 이를 무시하고 설계한데다 대전지방국토청도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옥천~청주.보은.영동 간
시외버스 일시 운행 축소
○…옥천군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옥천과 다른 지역을 잇는 시외버스 운행이 축소된데 대해 “시외버스 승객이 절반 정도 감소했다”며 “출퇴근 시간대 버스 이용 승객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조속한 운행 재개를 충북도에 건의했다”고 한다.
지난 13일 뉴스1 보도에 의하면 이날 기준 청주행 3회, 영동행 4회, 보은행 5회(오전 10시10분, 낮 12시30분, 오후 1시10분, 오후 4시5분, 오후 5시5분)가 일시 운행 중단했다.
옥천의 1일 시외버스 노선은 대전, 청주, 보은, 영동 방면 4개 노선에 50회다. 이 가운데 12회 운행이 감소했다.

회인면 오수처리장서 불
○…지난 14일 오전 10시 43분쯤 회인면 고석리의 오수처리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보온재 8m와 여과 펌프 1대가 소실되는 등 소방 추산 22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한다. 소방 당국은 열선 과열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코로나 격리자에게 생활비 지원
○…충북도는 코로나19로 입원하거나 격리된 도민들을 대상으로 생활지원비 지원을 접수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해당 보건소에서 발급한 입원 치료.격리 통지를 받고 격리해제 통보를 받은 사람 중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조치를 충실히 이행한 사람이다. 단, 가구원 중 1명이라도 유급휴가비용을 받은 경우 생활지원비를 받을 수 없다.
지원 금액은 1개월을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45만4900원 △2인 가구 77만4700원 △3인 가구 1백만2400원 △4인 가구 123만원 △5인 가구 이상 145만7500원이다. 외국인의 경우 1인 가구 기준으로 지원한다. 입원.격리기간이 14일 이상 1개월 이하는 1개월분을, 14일 미만은 일할 계산해 해당 일수만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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