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토양검정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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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토양검정 서비스’ 제공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03.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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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승용)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토양환경 보전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과학영농 기반 구축을 위해 관내 농경지에 대한 토양검정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토양검정이란 농경지의 산도(pH), 유기물함량,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K, Ca, Mg), 전기전도도(EC), 유효규산, 석회 요소량 등을 분석하여 작목별 적정 비료량을 산출해 농가에 통보해주는 서비스이다.
토양검정을 통해 비료 과다사용을 방지해 산비를 절감하고, 장기적으로는 건강한 토양을 유지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다. 올해 연간 2400점 여점을 분석할 계획으로 3~4월중에 관내 읍·면의 대표적인 논, 밭, 과수원을 선정해 시료를 채취 중에 있으며, GAP, 유기농, 무농약 인증에 필요한 토양검정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를 위해 연중 토양검정실을 운영할 계획으로 농가에서는 토양을 직접 채취해서 농업기술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토양 채취 요령은 농업기술센터를 내방하거나 식량작물팀으로 전화(540-5765)해 문의하면 된다.
토양검정에 따른 비료 처방은 약 2주가 소요되며 처방 결과는 식량작물팀을 통해 문의하거나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에서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양 검정을 통해 농경지의 양분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건강한 토양에서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할 수 있도록 농가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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