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좋은 대추생산은 월동해충 관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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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좋은 대추생산은 월동해충 관리부터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03.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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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 대추연구소는 온난한 겨울로 인해 월동해충인 대추나무잎혹파리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방제에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대추나무잎혹파리는 1년에 4~5세대 발생하고, 노숙유충으로 나무 아래 토양 속에서 월동하며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경부터 발생한다. 유충이 대추 어린잎을 흡즙하여 피해를 주는데 피해를 받은 잎은 안쪽으로 말리게 되어 제 역할을 못하게 된다. 겨울이 따뜻했던 2019년도에 보은지역 일부 대추과원에서 발생이 증가하여 겨울이 온난했던 금년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 이후, 2019년에는 등록된 토양살충제가 없었지만 최근 잠정 등록된 토양살충제가 다수 있어 대추 발아기 전 토양에 처리하여 대추나무잎혹파리의 방제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보은대추연구소 최성희 연구사는 “온난한 겨울의 영향으로 월동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므로 대추나무잎혹파리 등 월동해충 방제를 위해 대추과원의 잡초제거 및 토양에 약제 살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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