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올해 살림규모 4219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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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올해 살림규모 4219억 원
  • 보은신문
  • 승인 2020.03.1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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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자립도 9.53%
재정자주도 60.4%

보은군의 2020년도 살림규모(세입예산)는 4219억원으로 전년 대비 246억원이 증가했다. 세입재원별로는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 359억원, 이전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3251억원, 지방채.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159억원 등이다. 보은군 예산규모는 유사지방자치단체(영동, 괴산, 서천 등 20개 지자체) 평균액 4879억원보다 660억원이 적다.
보은군 일반회계세입 중 자체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는 9.53%로 유사 지방자치단체의 평균인 9.37%에 비해 0.16% 높게 나타났다.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가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운영의 자립능력은 우수하다.
전체 세입 중 지자체가 자주적으로 재량권을 갖고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의 비중을 나타내는 보은군 재정자주도는 60.40%로 유사지방자치단체 평균인 59.96%에 비해 0.44% 높은 수치를 보였다. 재정자주도 또한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운용의 자율성도 우수하다는 의미다.
보은군 일반회계 기준 세출 분야별 현황을 보면 농림해양수산 분야가 905억원(24.03%)로 자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사회복지 분야가 734억원(19.48%), 환경 분야가 407억원(10.80%)로 그 뒤를 이었다. 문화 및 관광 분야는 2360억원(6.26%)인데 이중 행사와 축제 운영비는 세출예산의 1.99%인 75억원이다.
보은군이 지난 2월 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도 예산기준 지방재정 운영 현황’을 보은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
지방재정 공시는 지방재정법 60조에 근거해 지자체의 지방재정에 대한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재정운용 전반 관한 정보를 공개하는 제도로 예산기준(2월)과 결산기준(8월)로 나눠 연 2차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의 살림살이 규모는 유사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작은 편이지만 정부예산과 지방교부세 확보 등으로 그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체수입 확충을 통한 정책 발굴에 힘써 재정운용의 자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정공시 현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 홈페이지(http://www.boeu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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