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면 동정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20년 취약지역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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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한면 동정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20년 취약지역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03.1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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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0년 취약지역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선정된 수한면 동정리.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0년 취약지역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선정된 수한면 동정리.

충북도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0년 취약지역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 도시지역 2개, 농촌지역 13개 총 15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보은군에서는 수한면 동정리 마을이 포함됐다.
보은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지난해 11월부터 11개 읍면으로부터 공모사업대상지를 신청받아 이중 동정리를 사업신청 대상지로 결정했으며 올해 초 충북도의 사전평가와 균형발전위원회의 최종 대면평가를 거쳐 동정리가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마을에는 2023년까지 약 4년(농촌3년)에 걸쳐 총 326억원(국비 223, 도비 24, 시군비 53, 자부담 26)이 투입될 계획이다. 보은군 동정리에는 사업비 17억원이 배정될 예정이다.
선정마을은 노후된 축대·담장 등 재해위험시설 정비 및 빈집철거,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정비, 상·하수도 보급 등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 안전확보와 밀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중앙평가에서 주민들이 직접 발표를 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의지와 도와 시군의 수차례에 걸친 현장확인, 컨설팅, 사전평가 등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다수의 마을이 선정되었다는 평이다.
취약지역 개조사업은 급격한 경제성장 과정에서 소외되어 온 농촌 낙후마을이나 등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새롭게 변모시켜 주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개선하고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균형발전 차원에서 국가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세부계획을 수립해 조속히 시행할 계획”이라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여건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동정리 이장 조원대씨는 “사업에 선정돼 너무 기쁘다”며 “이번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열악했던 우리 마을이 생기 넘치는 마을로 변화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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