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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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갑시다
  • 김홍춘
  • 승인 2020.03.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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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신문 3월 5일자(1466호) 목요단상 오피니언을 보고 느낀 점을 소회 하고자 한다.
이장열(한국전통문화진흥원 이사장) 씨의 글 중 ‘조선에는 국보가 없다’라는 제목의 글 중 느낀 점이다.
이 분의 글을 가끔 본다. 전통문화진흥원 이사장이란 직책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 자신도 문화와 향토문화에 늘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또한 현 정치와 흐름은 자신에게도 혼란스러움을 느끼며 혐오감을 갖고 있고 나 자신의 정치적인 뜻은 어느 편도 아닌 무당 무파적인 사람이다. 그러나 이분의 글을 보면서 앞글은 차치하더라도 말미에 쓴 글을 보면서 충격적인 생각을 갖게 했다.
그대로 옮기면 “현 집권당은 총선이 끝나면 사회주의 국가로 직행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국민이 주인인 민주적 체제를 존속하느냐 아니면 독재로 배급제로 사회주의 독제 체제로 가느냐 하는 중대한 선택이 4.15 총선에 달려있다.”라는 내용이다.
이분은 과연 어느 근거에서 이런 표현을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어느 정권이든 정책과 실정에 대하여 국민은 질책할 수 있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다. 그것은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이다.
그러나 위 글은 어디서 나온 정보인지 이것은 보통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다. 이분께 묻고 싶다. 본인이 피력한 위 내용의 근거다. 진정 이것은 보통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 때문이다.
답변을 기다린다. 또한 아무리 작은 동네의 지역 신문이지만 이러한 혼란스러운 문제는 걸러 지면을 활용하였으면 한다. 물론 오피니언란은 다양한 의견을 담을 수 있고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다고 하지만 유행하는 가짜 소식이나 정보를 제공하는 신문일 수는 없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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