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법인과 지방세 성실납세자에게 표창수여와 더불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보은군은 지난해에 군세를 가장 많이 납부한 5개 법인을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법인으로 선정했다. 최근 3년간 매년 30만 원 이상의 군세를 기한 내에 납부한 개인을 대상으로 표준지방세정보시스템을 활용해 확인한 50명이 지방세 성실납세자로 선정됐다. 선정된 법인에게는 납세자의 날(매년 3월 3일)을 기념해 지난 2일 군청 군수실에서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성실납세 법인 현판을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표창을 받은 5개 법인은 지방세 정기 세무조사 3년간 유예와 함께 군 주관 행사에 우선 초청되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50명에게도 결초보은 상품권 3만원을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성실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우대와 존중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납세자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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