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국으로 번지면서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 신종 코로나는 ‘지역사회 감염’ 단계로 전환된 상태다. 이는 언제 어디서나 신종 코로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얘기다. 앞으론 지역을 가리지 않고 개인위생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신종 코로나 예방을 위한 가장 기본은 철저한 손 씻기다.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꼼꼼하게 씻어야 효과가 있다.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코를 최대한 가린다. 마스크를 쓰면 감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다만 마스크를 썼더라도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면 아무 효과가 없다. 상점·은행 등에서 돈과 물건을 주고받을 때에도 침 등 이물질이 묻지 않도록 서로 조심해야 한다.
의심 증상이 있을 땐 다음과 같이 조치한다. 발열이 없는 몸살 수준일 땐 바로 선별진료소로 가는 것보단 하루·이틀 정도 집에서 경과를 지켜본다. 감기환자까지 선별진료소로 모이면 적절한 진료가 어렵고 교차 감염의 위험도 있기 때문이다.

김인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