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종합시장, 코로나19 자체방역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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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종합시장, 코로나19 자체방역 펼쳐
  • 보은신문
  • 승인 2020.03.0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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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종합시장 상인회가 주변 상가를 돌며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은종합시장 상인회가 주변 상가를 돌며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은종합시장상인회(회장 설용덕)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체 소독방역에 나섰다.
보은종합시장상인회는 지난달 28일 보은종합시장 주변 소독방역을 통해 시장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막고자 긴급상인회를 소집하고 신속히 방역활동을 추진했다.
상인회가 직접 구입한 방역소독기로 40여 개 점포별로 방역을 실시하고 종합시장 주차장과 쉼터 입구에 손세정제를 설치했다. 시장 이용자에게 예방 수칙 홍보물도 배부했다.
상인회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일주일에 2회씩 보은종합시장 80여개 개별점포 안팎을 수시로 소독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설용덕 보은종합상인회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이용객이 줄어 매출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지만 상인들과 힘을 모아 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군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방역을 하고 있지만 민간에서도 직접 나서서 지역 내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민관이 협력하여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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