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지대, 드론으로 코로나 방역 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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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지대, 드론으로 코로나 방역 소독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03.0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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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코로나19 방역 취약 지역에 대해 드론을 활용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보은공설운동장 인근에서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드론 비행을 선보이고 있다.
보은군이 코로나19 방역 취약 지역에 대해 드론을 활용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보은공설운동장 인근에서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드론 비행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속출하는 등 지역 내 코로나19의 유입과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보은군이 드론을 활용한 방역 소독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보은경찰서와 보은군 소재 드론 교육기관인 ㈜피스퀘어와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난달 26일부터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산업단지, 스포츠시설 등 감염병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해 우선 방역 소독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이번 드론 방역 소독을 시작으로 개학 전 초.중.고등학교와 시.군 경계지역까지 소독을 이어갈 예정이며 앞으로 코로나19의 확산추이에 따라 소독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드론을 이용해 방역을 실시할 경우 면적 대비 시간과 노동력 투입이 많았던 기존방식과 비교해 넓은 지역을 저비용으로 빠르게 방역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접근이 어려운 곳도 수월하게 소독약을 살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위험이 커짐에 따라 방역 대응 태세를 보다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군민들도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다중이용시설 자제 등 코로나19 예방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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