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은농협, 당기순이익 5억8500만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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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은농협, 당기순이익 5억8500만원 달성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03.05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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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 최윤식, 여성이사 이윤정 선임
남보은농협 이사에 선출된 (우로부터) 최윤식 사외이사, 김상배, 이명희, 이달혁,  여성이사인 이윤정 비상임이사와 박순태 조합장이 남보은농협 발전을 다지고 있다.
남보은농협 이사에 선출된 (우로부터) 최윤식 사외이사, 김상배, 이명희, 이달혁, 여성이사인 이윤정 비상임이사와 박순태 조합장이 남보은농협 발전을 다지고 있다.

남보은농협(조합장 박순태)이 28일 제14기 정기총회를 갖고 2019년 사업을 결산했다.
 이날 총회에서 남보은농협은 778억 5200만원을 기록하며 사업계획대비 107.67%의 성과를 보여줬다.
 이를 통해 남보은농협은 2018년 보다 6900만원이 증가한 5억8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남보은농협은 이중 법으로 규정된 제 적립금을 적립하고 남은 4억 8000만원을 출자배당에 1억6000만원, 이용고배당에 1억원, 사업준비금에 2억2000만원을 사용하기로 의결했다.
 이 같은 결과에서 보듯이 남보은농협에서는 2019년 한해 경영투명성 제고를 위해 연 2회 경영공시를 실시했으며, 각종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충당금 강화로 대손충당금과 퇴직급여충당금을 100%적립하며 효율적 경영관리의 성과를 거뒀다.
 교육지원사업에 있어서도 조합원 영농교육 실시는 물론, 환원사업으로 농약할인판매 지원에 2억1200만원, 농업인안전보험에 4900만원, 농작물재해보험에 1억800만 원 등 8억7400만원을 지원하며 조합원의 교육에도 힘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사업부문에서도 총 예수금 목표 1635억2000만원 대비 96.4%달성했으며 특히, 대출에 있어서는 계획대비 108.54%인 998억9500만원을 달성하며 전년보다 8.54%가 증가하는 실적도 달성했다. 
하지만 경제사업에 있어서는 구매사업, 판매사업, 마트사업, 가공사업에 최선을 다해왔으나, 계획대비 97.1%인 114억5000만원에 그쳐 다소의 아쉬움도 남겼다.
 이날 총회에서는 2년의 임기가 만료된 1명의 사외이사와 여성이사포함 6명의 비상임이사 선출을 진행해 단독 입후보한 최윤식 사외이사가 109명의 투표자 가운데 94표(86%)의 찬성을 얻어 2023년 2월말까지 복무하게 됐다.
여성이사에는 108명이 투표해 74표(68.5%)를 얻은 이윤정 이사가 당선됐으며, 임기가 만료된 탄부와 삼승면지역 이사에는 김상배(탄부) 임헌기(탄부) 이명희(삼승) 이달혁(삼승)후보가 무투표로 당선됐다.
 기타시간에는 “남보은농협본점에서 운영되던 농기계수리센터 폐쇄로 불편함을 겪는 만큼 농기계수리센터를 다시 운영해 달라”는 요구와 “마로면 세중지소를 재가동해 달라”는 대위원들의 요구가 제시됐다.
이에 대해  박순태 조합장은 “농기계수리센터는 조합원들의 편의를 위해 꼭 필요하지만 지속적인 적자로 인해 활성화되지 못했지만 긍적적으로 고려해 볼 것이며 마로면 세중은 생활권이 마로지점과 너무 멀어 이 일대 조합원들이 불편을 느끼는 만큼 세중분소 재가동도 심도있게 검토해 보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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