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5일장 임시휴장 결정
상태바
전통시장 5일장 임시휴장 결정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02.27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염확산방지 위해 3월 20일까지 휴장

충북상인연합회는 24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더 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 전통시장의 5일장(45개)에 대해 오는 3월 20일까지 한 임시휴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5일장 특성상 타지역 상인의 도내 유입이 많고, 상인 및 고객층의 노령화, 다중노출 등의 취약성을 갖고 있으므로, 2월 24일부터 3월 20일까지 도내 5일장을 임시 휴장하고, 휴장의 축소 여부는 코로나 사태 추이를 보며 판단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방문하는 다수 이용객들을 보호와 고객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 소독 활동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충북 도내 전통시장은 입구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공중화장실, 고객쉼터 등 공동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방역하고, 상인 마스크 착용 캠페인 및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수칙 등 시장내 안내 방송 등을 통해 감염증 확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명훈 충북상인연합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통시장 방문객이 감소함에 따라 매출액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등 상인들의 피해가 크게 우려된다”며 “지속적이고 철저한 방역소독을 실시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