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사방사업비 122억 조기투입
상태바
충북, 사방사업비 122억 조기투입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02.27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산림환경연구소는 올해 122억원의 예산을 조기에 투입해 사방댐을 비롯한 산림재해방지 시설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사방사업이란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하거나 토석류가 하류로 내려오면서 생활권 인접지역에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목적으로 경사면의 구조적 안정과 유수의 적절한 흐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방댐, 계류보전 등 산림재해예방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연구소는 산사태 등 산림재해예방 효과를 적기에 발휘하도록 장마철 이전인 6월 말까지 사업 완료는 물론 재정의 신속 집행을 달성한다는 목표로 사방댐 21개소, 산림유역관리 2개소, 계류보전 19개소, 산지사방 1개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신규 조성뿐만 아니라, 노후된 사방댐 8개소의 보수 등 안전조치를 실시하는 등 재해예방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실정으로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사방사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사업 추진을 위한 토지사용 동의, 진출입로 사용 협조 등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