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남성의용소방대, 농가 일손돕기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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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남성의용소방대, 농가 일손돕기 선행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02.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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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남성의용소방대 대원들이 농가 일손 돕기를 마치고 이를 기념하고 있다.
보은남성의용소방대 대원들이 농가 일손 돕기를 마치고 이를 기념하고 있다.

 보은남성의용소방대(대장 김형태)에서 지난 19일 농가 일손돕기의 선행을 실천했다.
 보은읍 중동리 김성환씨가 대추를 재배하는 ‘뱃들농장’에서 펼쳐진 이날 활동에는 김형태 대장을 비롯한 30여명의 대원이 참여했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대원들은 개인사업 등으로 바쁜 가운데에서도 3300㎡면적의 대추밭 대추나무 전지·전정은 물론 베거나 잘라놓은 나뭇가지를 밖으로 안아내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 대장은 “대원들이 바쁜 관계로 전체면적을 하지 못해 미안했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워했다.
의용소방대에서는 보은소방서와 협력해 주택화재 발생시 신속한 진화를 할 수 있도록 자비를 들여 소화기와 감지기를 구입해 이웃에 기증하며 본분에 충실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 보은남성의용소방대가 지난 1월에는 1500장의 연탄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3가구에 전달하며 이웃사랑도 실천했다.
보은남성의용소방대는 소방서의 소방업무를 보조하기 위해 보은지역 주민들이 자진해 구성한 비상근 소방조직으로 소방본부장이나 소방서장의 소집명령에 따라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화재예방 등 소방활동 보조 업무를 수행하며 자발적 사회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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