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성당, 코로나19로 모든 미사 잠정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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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성당, 코로나19로 모든 미사 잠정중단
  • 김태혁 실버기자
  • 승인 2020.02.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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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미사를 중단한 보은성당이 인적이 끊긴 채 조용하기만 하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미사를 중단한 보은성당이 인적이 끊긴 채 조용하기만 하다.

 남부3군(보은·옥천·영동)성당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모든 미사를 잠정중단 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14일까지라고 하지만 그때가 되어 미사를 올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보은성당 이건희 주임신부(대건 안드레아)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천주교 재단측과 정부의 뜻에 부응하고 신자들의 건강을 위해 보은성당 창설이후 처음으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에 따른 주일예배 및 모든 모임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한다.
 이 때문에 주일이면 남녀노소 수백 명의 신자들이 마음의 안식처로 성당을 찾던 발길은 뚝 끊겨 성당안팎은 쓸쓸함이 감돌며 스산한 바람만 휭하니 불고 있다.
성당에서는 오직 주임신부님과 수녀님 몇 분이 모든 신자들의 건강과 무사태평을 빌어주는 기도를 대신하고 있다고 한다.
하루빨리 신종코로나에서 벗어나 우리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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