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민주당 대 미래통합당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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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민주당 대 미래통합당 맞대결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02.2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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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박덕흠 vs 민주당 곽상언·성낙현 공천 경쟁
왼쪽부터 박덕흠, 곽상언, 성낙현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을 단일선거구로 한 동남4군의 유권자들은 오는 4월15일 한 명의 국회의원과 한 개의 정당을 선택하는 선거를 치르게 된다.
이번 총선에서는 집권 여당과 제1야당 맞대결이 유력시되고 있다. 현역인 박덕흠 국회의원에 맞서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곽상언 변호사와 성낙현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공천권을 거머쥐기 위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민주당 경선은 오는 24~26일까지 진행된다. 권리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하는 방식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48) 예비후보는 지난 3일 출사표를 던지고 바닥 민심을 다지고 있다. 영동이 본적지라는 곽 예비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광을 입을 수 있는 지역은 처음부터 아예 생각하지 않았고 본적지가 있는 동남4군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출마하는 곳이 민주당에서는 험지 중에 험지라 하는데 노 전 대통령은 더한 험지에도 기꺼이 뛰어들어 낙선을 감수했다”고 했다.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나온 그는 43회 사법시험에 합격 후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중국 화둥정법대학교 한국법연구센터 초빙교수 등을 지내고 현재 법무법인 인강 대표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곽 예비후보는 “동남4군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현재는 인구소멸 위험 단계에 접어든 상황”이라며 “지역 생존을 위해 정치세력의 쇄신, 새로운 얼굴, 새로운 인물 교체가 절실하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민주당 한편에서는 곽 예비후보의 유명세 파워가 선거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보은에서 잔뼈가 굳은 성낙현(57) 예비후보는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지고 지지 호소에 나섰다. “힘없는 농부, 가난한 이웃, 목소리 없는 서민과 장애인, 이주 노동자와 이주여성 등 사회적 약자들의 사회적 편견과 불이익, 과정의 불공정 등과 싸우며 그분들의 대변자이고 동지로서 대변인 역할을 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게 출마 배경이다.
성 예비후보는 “2003년 열린우리당을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원으로 활동하며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자 목사 겸 사회복지사로 살아왔다”고 했다. 숭실대학교 사회사업학과 석사, 대전대 사회복지학과 박사학위를 소유한 사회복지 전문가로 청주대 사회복지학 겸임교수, 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3선에 도전하는 박덕흠(67) 의원은 이미 중진급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거물이다. 상대적으로 지명도가 제일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최근에는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전진당이 합친 미래통합당으로 소속이 변경됐다.
지난 3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선거운동 과정에서 군민들과 신체를 직접 접촉하는 방식의 선거운동은 자제하고 확산방지를 위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동남4군 군민들에 대한 감염병 예방 홍보 및 대응방안 마련과 현장의 목소리를 자유한국당과 정부에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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