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경제 충격 최소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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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역경제 충격 최소화 도모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02.2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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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지역 경제의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도민의 외식이나 외출이 위축되어 음식업, 도소매업 등 영세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집중되고 수출 중소기업의 피해가 접수되고 있는 상황이다.
도는 지역 경제의 충격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대응 지역 경제의 모니터링을 통해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 등의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단기적으로 가능한 활성화 시책을 우선 추진하는 한편 정부정책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지원방안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위축되어 있는 도민의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내수 진작을 위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으로 취소되거나 연기되었던 도··군 주관의 각종 행사나 회의 등을 단계적으로 대응해 개최하고 공공기관의 구내식당 휴무제 운영, 상반기 신속한 지방재정 집행, 지역상품권 조기 발행, 지역생산품 애용 운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위한 특별자금 50억원을 긴급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지원 확대를 위해 예비비 5억5000만원을 편성했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 상황 종료 시까지 마스크 등 위생용품의 부당한 가격인상, 주문취소, 사재기 등 불공정거래에 대한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신고센터(220-3256)를 운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바이러스전염병 전개양상에 따라 피해 소상공인 이나 중소기업의 심층 모니터링을 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는 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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