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청신협(이사장 박홍규)이 지난 14일 속리산중학교 솔빛관에서 제47차 정기총회를 갖고 2019년도 사업결산보고를 통해 355억 3천886만원의 자산에 1억5천96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음을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인 2018 4천500만원의 당기순이익 대비 335%가 증가한 것으로 이를 칭찬하는 조합원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박덕흠 국회의원, 최당열 마로신협 이사장, 우병기 보은신협 이사장, 임봉빈 삼승면장, 이달혁 이장협의회장과 4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총회는 2019년 사업결산 및 2020년 사업계획안을 상정해 조합원들의 동의에 의해 모두 승인됐다.
삼청신협은 총 자산 규모가 2018년 337억원에서 지난해 355억원으로 18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청신협은 이러한 성과를 거두는 과정속에 속에서도 조합원가입교육, 카랜다제조 배포 등의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2019년 이익잉여금의 2.5%를 출자 배당해 조합원들의 사기를 진작했다.
2020년에는 14억4200만원의 수입에 13억 8200만원을 지출해 6,000만원의 잉여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홍규 이사장은 “푸짐한 경품추첨과 각설이공연 등으로 성대한 정기총회를 갖고자했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별도의 기념식을 하지 못하게 된 점을 양해해 달라” 면서 “직원들의 노력과 조합원들의 협조로 2019년 한해를 잘 경영해 흑자결산을 하게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더욱 노력해 2020년 올해도 목표수익 이상을 달성하고자 하는 만큼 삼청신협 주인인 조합원들이 더욱더 많은 애용을 해 달라”고 협조를 요구했다.
한 조합원은 “경제사정이 열악한 상황속에서도 300%이상의 당시순이익을 이루어낸 것은 놀랄만한 성과”라며 “직원들이 땀 흘려 일하는 만큼 삼청신협이용을 더욱 늘려나가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삼청신협은 1970년 16명의 조합원이 출자한 3만6000원의 자본금을 시작으로 출발해 1980년 현위치에 자리한 후 상임이사장외 4명의 직원이 355억여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