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실버복지관(관장 고은자)에서 보은군 공공실버주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보은군실버복지관에서는 지난달 30일 개강을 시작으로 실버체조, 한글교실(초급.중급), 손뜨개 교실, 장구교실, 미술교실, 노래교실, 시낭송교실 등 총 7개의 프로그램을 매주 실시하며, 이는 연말인 12월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2020년에 신설된 프로그램인 장구교실은 신순기 강사의 지도로 어르신들로부터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장구교실에 참여하고 계신 이태란 어르신은 “처음에는 장구 가락을 따라가기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신 선생님이 기초부터 너무도 섬세히 지도해 주는 바람에 어려움 없이 실력이 늘어만 간다”면서 “요즘에는 장구를 치고 싶어 수요일이 기다려진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고은자 관장은 “어르신들께서 보은군실버복지관에서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겁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는 것이 너무도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어르신들이 정겹고, 즐겁고, 살갑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은군실버복지관에서는 ‘생일잔치’ ‘영화상영’ ‘음악회’등을 통해 입주해계신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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