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행복마을사업 본격 추진
상태바
충북, 행복마을사업 본격 추진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02.13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군 수한면 거현1리, 삼승면 달산1리 등 대상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행복마을사업’이 2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행복마을사업은 보은, 옥천 등 충북도내 저발전 7개 시군 20개 마을(보은군 수한면 거현 1리, 삼승면 달산1리 선정)에 대해 도에서 일정금액을 지원하고, 주민 스스로 사업을 실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선정된 행복마을별로 예산을 지원하는 재정적 지원(1,2단계 구분)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기술적 컨설팅 지원 등 2트랙 지원을 통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게 된다. 1단계에서는 마을별로 300만원씩 지원해 환경정비, 꽃길조성 등 소규모 사업으로 협력과 화합을 유도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마을별 사업의 성과를 평가해 12개 마을을 선정하고, 마을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도록 3000만원씩 지원한다.
컨설팅지원은 경험이 없는 마을 주민들의 사업추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을사업 전문기관이 마을 리더교육.방문교육.자문.선진지 견학.사업추진 지도 등 마을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지금까지 행복마을사업에 참여한 102개 마을 중 26개 마을은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림부 등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을별 1~5억원 정도의 국가예산을 지원받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행복마을사업은 비록 적은 예산이지만 주민 스스로 고민하고 이웃과 함께 마을을 가꾸어 감으로써 마을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정부의 공모사업에도 선정될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사업”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