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 정기총회, 12억5천만 원 순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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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농협 정기총회, 12억5천만 원 순이익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02.0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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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이사 선출 부결...조합원간 갈등 심각
보은농협 대의원들이 상임이사를 비롯한 임원진에 대한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보은농협 대의원들이 상임이사를 비롯한 임원진에 대한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보은농협(조합장 곽덕일)이 1월 30일 제59기 정기 대의원총회를 갖고 2019년(제59기)사업을 결산하고 임원을 선출했으나 조합원들의 시선이 집중됐던 상임이사 선임은 부결됐다.
이날 임원선거는 각각 1명만 등록한 상임이사와 사외이사 선임을 묻는 찬반 투표와 1명 선출에 3명이 등록한 여성이사, 2명의 선출하는데 3명이 등록한 비상임 감사에 대한 투표가 진행됐다.
 상임이사 후보에 등록한 박근수 상무는 132명의 투표에 찬성 52표, 반대 80표로 꿈이 좌절되는 아픔을 맛보고 말았다.
 하지만, 사외이사 후보로 등록한 구영수 전 보은군청 경제정책실장은 132명중 62.8%인 83표인 찬성을 얻어 사외이사에 선출됐다.
1명을 선출하는 여성이사로는 132표 중 72표를 얻은 윤순화 후보가 선출됐으며, 2명을 선출하는 비상임감사에는 김주상(90표) 후보와 주현호(75표)후보가 선출되어 곽덕일 조합장과 함께 보은농협을 이끌어가게 됐다.
이날, 부결된 상임이사 선출은 새로운 절차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상정될 계획이다.
 이날 총회 결산보고에서 보은농협은 725억 원 규모의 사업을 달성해 12억 5천 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계획대비 226.7%의 성과를 달성했다.
보은농협은 지난해인 2019년 영농지원사업비 1억2700만원, 영농지도 및 각종행사지원비 2억4200만원, 조합원 경조사 및 복지지원비 3억5100만원 등 총 8억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집행했다.
 신용사업에 있어서는 예수금이 2018년 대비 123억 원(5.5%)증가한 2,374억 원을  기록했으며, 상호금융대출은 전년대비 12억 원이 증가한 1,765억 원으로 나타났다.
판매, 구매, 마트, 가공사업이 포함된 경제사업에서도 332억 3,000만원의 성과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전년대비 판매사업이 23.5%, 구매사업이 3.6%, 마트사업이 2.7%증가한 성과다.
 이날, 일부 대의원들은 “2014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편법운영에 의한 감자납품 사업 손실 3억6000여만 원과 4억 원이 넘는 공금대출사건 등 7억6000만 원의 문제는 집행부에서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질타하며 곽 조합장과 상임이사 후보를 질타했다.
한편, 보은농협이 상임이사 선출에 성공하지 못한 것은 곽덕일 조합장이 전임 조합장이 신임한 직원들을 외면하고 보복성 인사를 단행한데다 상임이사를 비롯한 이사진을 자기 사람으로 영입하려는데 따른 반발이라는 것이 조합원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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