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체육회, 정환기 민선 초대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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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체육회, 정환기 민선 초대 회장 취임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02.0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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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스포츠산업의 근거지로 발전시킬 것”
정환기 초대 민선회장이 정상혁 회장으로부터 보은군체육회기를 전달받고 있다.

정환기 초대 민선 보은군체육회장 취임식이 3일 그랜드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박덕흠 국회의원, 정상혁 군수, 보은군의회 김응선 의장을 비롯한 김응철, 구상회, 윤대성 의원, 보은교육지원청 박인자 교육장,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및 체육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정상혁 군수는 이날 이임사를 통해 “오늘 보은의 스포츠산업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보은군체육회 여러분을 비롯한 군민 모두의 협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 오늘 체육회장직에서 떠나지만, 동전의 앞뒷면 처럼 서로 존중하고 협력해 보은이 스포츠메카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정환기 회장도 취임사를 통해 “날로 발전하고 있는 스포츠메카 보은군의 체육회장 선정에 한마음이 되어 힘을 실어준 체육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오늘 이 자리를 떠나는 정상혁 회장님의 앞날에 더욱 힘차고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며 박수를 청했다.
이어 “보은군체육회는 각 종목별 체육은 물론 학교체육, 전문체육 등과 상호 협력해 새로운 협력체계의 포문을 열었다”면서 “특히, 2019년에는 아시안컵 및 국제 우드볼대회를 통해 국내 최초로 세계적 스포츠대회유치는 물론 전국단의 체육대회가 지속적으로 펼쳐지고 있다”고 보은군스포츠사업이 전국 체육산업의 모델이 되고 있음을 자부했다.
계속해 “이 모든 것은 지난 10여년 간 최선을 다해 보은의 스포츠산업을 발전시켜온 정상혁 회장님의 노력 덕분이며 본인도 보은을 앞서가는 스포츠산업의 근거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환기 회장은 삼승면 천남1리에서 출생해 삼승초, 보은중, 청주상고에서 수학했다.
이후 사회에 뛰어들어 보은군정책자문단 문화관광분과 위원장,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 보은군교육행정협의회 위원 등의 활동을 펼쳤다.
특히, 스포츠관계에서는 보은군생활체육회 부회장, 보은군체육회 상임부회장, 보은군스포츠클럽 운영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보은군체육발전과 주민화합에 앞장서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충청북도 체육회장상, 경찰청장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도 수상했다.
한편, 정 신임회장은 앞으로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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