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취미교실,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개학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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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취미교실,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개학 연기
  • 김태혁 실버기자
  • 승인 2020.02.0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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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노인회(회장 이응수)가 지난 3일 “노인회 취미교실 개학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3일 개강하고자 했던 취미교실은 3주가 연기된 오는 21일(금) 까지 연기된다. 이는 중국발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로 온 나라가 비상시국이라 어른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비쳐진다.
이번 개학 연기로 보은군노인회에서 운영하는 모든 취미교실은 당분간 휴강이 이어 질 수밖에 없다.
이날, 당구교실은 조 편성을 위해  담당자와 코치 및 수강생 모두 출석해 4층 강당에 모였으나 코로나바이러스여파로 오랜만에 만났어도 악수도 못하고 말과 목례로 인사를 나눌 수밖에 없었다.
 당구교실은 지난 한 해 동안 너무 많은 연습과 경기로 인해 당구대 구석구석이 낡아져 새롭게 단장하고 개학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개학이 연기된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
노인회관 취미교실 중 인기가 제일 많은 당구교실은 2개의 당구대에 불과해 정원 36명을 초과하며 매 학기마다 조 편성에 어려움 겪고 있다는 즐거움도 토로하고 있다.
이번에는 초급반을 별도로 운영하고 B, C, D 반으로 나뉘어 하루 2시간만 연습 및 게임을 하기로 결정했다.
모처럼 조 편성을 위해 모였던 당구교실 이용자들은 개학연기의 사유를 설명 받고 아쉬운 발걸음만을 돌려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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