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문인협회, 2020년 ‘총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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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문인협회, 2020년 ‘총회’ 성료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20.02.0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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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문인협회(회장 오계자)가 지난달 16일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보은문인협회는 10여년전 구장서 회장을 중심으로 문학에 관심 있는 10여명이 모여 창단했다.
이후, 회원들은 가슴 깊이 묻혀있는 문학적 감성을 지상에 아름답게 표출했다. 모든 여건이 녹녹치 않은 현실에서 구장서 회장의 헌신과 노고로 나날이 발전을 거듭해 2011년 12월 26일에는 대한문인협회 보은지부로 인준을 얻어내고, 다음해인 2012년 1월30일에 창단식을 갖고 활기찬 활동에 돌입했다.
그동안 회원들은 꾸준한 집필활동을 통해 보은문학집도 발행했으며, 미흡하고 부족하지만 시와 수필 등에 등단도하고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며 뿌듯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보은문인협회 제2대 회장으로 오계자 (보은읍 어암)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되어 보은문인협회의 발전을 예고했다.
오계자 회장은 “대부분의 회원들은 나이도 많고 모든 면에서 약해져가고 있는데다 보은의 열악한 형편 속에서 글을 쓰고 문집을 발행하고 조직을 운영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면서 “ 이럴 때 일수록 어려움을 극복하고 현실을 직시하며 열심이 활동해 나가가”고 용기를 심어줬다.
우리들의 바람이 있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보은문인협회에 참여해 우리 보은을 정서적으로 따뜻하고 포근하게 품어주고 보듬어서 문학이 꽃 피고 군민들의 얼굴에 웃음이 넘치는 경자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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