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판동초협동조합에 6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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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판동초협동조합에 600만원 지원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01.2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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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동초 학생들이 협동조합의 진면목을 배우기 위해 청주 가덕면의 ‘모퉁이돌’에서 피자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판동초 학생들이 협동조합의 진면목을 배우기 위해 청주 가덕면의 ‘모퉁이돌’에서 피자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충청북도교육청이 학교협동조합을 운영하고 있는 삼승면의 판동초에 6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는 충북도교육청이 올해 학교협동조합을 새롭게 설립을 계획하고 있는 3개교에 대한 지원계획을 밝히면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이달 20일까지 조합 설립 희망 학교 공모를 마감했으며, 다음 달 중순경 해당 학교를 선정한다.
학교협동조합은 교육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아야 하며 이 경우 도교육청은 이들 신규 학교협동조합에는 최고 3천만 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곳 학교협동조합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해 운영해 나간다.
학교협동조합은 매점 등을 운영하면서 얻은 수익금을 학생들의 교육 활동비나 학생 복지비 등에 사용해 교육역량을 높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협동조합이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의 민주적 자치역량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 매년 2개교의 학교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도내 1호 학교협동조합은 2016년 말부터 운영하고 있는 '충북고 교육경제 공동체 사회적 협동조합'이며 초등학교는 우리 보은군 삼승면에 소재한 판동초가 최초로 현재 활발한 운영 중에 있다.
실제로 판동초에서는 이의 활성화를 위해 장안면에 위치한 ‘장안골 영농조합’을 찾아 두부와 떡 만들기등의 현장체험 활동을 펼쳤으며, 청주 가덕면에 위치한 ‘모퉁이돌’ 문화예술체험장을 찾아 동물 먹이주기, 피자 만들기, 도예, 자연놀이터 즐기기를 펼쳤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괴산자연드림파크 체험학습을 통해 협동조합이 미래의 일자리임을 배우기도 했다.
 한편, 학교협동조합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1호점인 충북고를 비롯, 제천고, 서전고, 판동초, 추풍령중 5곳이 학교협동조합을 설립해 매점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교육청에서는 기존 학교협동조합에 600만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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